google-site-verification=b-JY8eaTXRuubGEmAspWjowfqqI7Ui5Rq8bZzvgI7Io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대령 프로필과 수사 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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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대령 프로필과 수사 외압

by 달량이 2023. 8. 14.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대령이 연일 뜨거운 감자네요.

오늘은 박정훈대령이 어떤 사람인지 프로필과 왜 뜨거운 감자가 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대령 사진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대령



수사단장 박정훈대령 프로필

 



박정훈대령의 소속은 대한민국 해병대이며, 계급은 대령입니다. 1996년 해군사관후보생 90기로 임관했으며, 병과는 군사경찰입니다.

수사단장 박정훈대령 사진
박정훈대령


주요 역임 보직으로는 해병대 헌병단 작전과장(소령),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장(중령), 해병대 수사단장 겸 군사경찰 병과장(대령)입니다.

한마디로 해병대 사건사고 조사에 관련한 숙련된 전문가이며  뼛속까지 해병정신으로 가득 찬 군인으로 보입니다.

그런 군인이 왜 뜨거운 감자가 되었는지 주관적 의견을 가득 담아서 적어 보겠습니다.

 

고 채수근 상병의 안타까운 사고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부대는 폭우로 인한 복구 및 실종자 수색을 지시받고 예전군 내성천 주변을 수색하게 됩니다.
수색 중 고 채수근 상병은 급류에 휘말리게 되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게 됩니다.

고 채수근상병 사진
고 채수근상병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해병대는 즉시 박정훈대령을 중심으로 한 사건 사고 진상조사를 위한 수사단을 꾸리고 조사에 들어가지만,  경찰 이첩까지 진행된 절차가 묵살되고 박대령은 군명을 어긴 수괴이자 항명군인으로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외압의 실체

수사단장인 박정훈대령은 실종자 수색당시 명령을 내린 제1 사단장 및 고위직에 대한 면밀한 수사를 진행했고,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과 관련된 1사단의 고위직의 치명적인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됩니다.

제1사단 실종자 수색 사진
제1사단 실종자 수색

 

박정훈대형 항명인가 정의실현인가

1사단의 치명적인 잘못 1

내성천은 모래와 뽀로 이루어진 강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2~3m 깊이까지 빠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에게 현장 유의 고지 없이 투입한 점.

1사단의 치명적인 잘못 2

실종자 수색 투입에 필요한 구명조끼 등의 물품이 아니라, 애초부터 복구 작업 투입이라고 명령했기에 대원들은 삽, 곡괭이, 모래주머니를 준비한 채 현장에 투입된 점.

1사단의 치명적인 잘못 3

공조를 통한 수색을 요구했던 소방당국의 지적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장병들을 투입한 점.



이 모든 것의 최고 지휘권자는 제1 사단장 임성근(소장)입니다. 박정훈대령은 임성근소장과 지휘부에 대한 꼼꼼한 수사를 해서 보고했고, 경찰로의 이첩이 국방부를 통해 회수되는 사상초유의 일을 겪으며 폭풍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 수사단장 박정훈대형에 대한 외압의 실체가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외압이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압력이기에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기 위해 점점 깊은 곳으로 도망가려고 할 것입니다.

 

임성근 제1 사단장과 지휘부의 치명적인 잘못이 있다면 명명백백히 밝히면 될 일들이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대로 흘러가는 지금의 상황을 납득할 수 있는 국민들은 한 사람도 없을 듯합니다.

 

쉬이 가라앉을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고 채수근 상병의 유가족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납득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절차와 결과로 흘러가기를 기다려 봅니다.

 

앞으로의 상황들을 계속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